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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예산정책처 분석..서울 지역 2만2천명 집중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부동산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기존에 국가장학금을 받았던 학생들이 덜 받거나 못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가장학금 [촬영 안철수]
국가장학금 [촬영 안철수]

10일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집값 상승률(전년 대비 5.23∼9.13%)을 적용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지난해 1학기 가계의 소득·재산을 기준으로 국가장학금을 받았던 학생 가운데 2만4천600여명이 지원을 덜 받거나 아예 못 받게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파워볼분석

이 가운데 아예 제외되는 학생이 4천200여명으로 나타났다.

장학금을 덜 받거나 못 받는 학생은 부동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한 서울 지역에 집중됐다. 2만2천200여명으로 전체의 90.4%를 차지했다.

예정처는 “다수 가계가 다른 조건의 변동 없이 주택 가격의 급격한 변동만으로 지원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에 이러한 사정 변경을 국가장학금 지원에 반영하는 데 대한 검토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부동산 정책 실패는 문재인 정부 책임이지만 부담을 학생과 학부모가 지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2vs2@yna.co.kr

[서울신문]

당선 인사하는 김종철 정의당 신임 당대표 - 김종철 정의당 신임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정의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6기 당대표 선출 선거 결과 발표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0.10.9 연합뉴스
당선 인사하는 김종철 정의당 신임 당대표 – 김종철 정의당 신임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정의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6기 당대표 선출 선거 결과 발표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0.10.9 연합뉴스

정의당 당대표 결선투표에서 당 선임대변인 출신 김종철(50) 후보가 당선됐다.파워볼사이트

9일 정의당은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국동시당직선거 결선 투표 결과 김 후보가 7389표(55.57%)를 얻어 5908표(44.43%)를 얻은 배진교 후보를 제치고 신임 당대표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창당 멤버인 김 신임 대표는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마지막 비서실장이었다. 당내 민중민주(PD) 계열의 지지를 얻으며 선거 공약으로 ‘민주당과의 결별’과 ‘과감한 진보정당’을 내세웠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정의당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라는 거대 양당이 만든 의제를 평가하는 정당처럼 인식됐다”며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의당이 만든 의제에 거대 양당이 입장을 내놓는 시대가 될 것이다. 양당은 긴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보정당은 지금까지 사회를 바꿔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국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새로운 의제들을 발굴하고 이를 관철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본자산제와 소득세 인상을 통한 강력한 재분배, 지방행정구역 개편, 국토균형발전 등을 새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보정당에 대한 국민적 지지도 호소했다. 김 대표는 “국민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진보정당 정의당’이라는 보험에 들어달라”며 “사랑과 지지라는 보험료를 내주시면 정의당은 복지국가라는 선물로 화답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계 긴급현안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 10. 6 정연호 기자tpgod@seoul.co.kr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계 긴급현안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 10. 6 정연호 기자tpgod@seoul.co.kr

이에 10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김 대표에게 “당선을 축하한다”고 전했다.파워사다리

이날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김 대표가 약속한 대로 민주당을 긴장하게 할 진보적 의제들을 제기해 주기를 기다리겠다”면서 “지금까지 그랬듯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민생복지를 함께 추구하는 파트너로서 정의당을 존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고(故) 노회찬 대표의 귀한 정치적 자산이 정의당에서 계승되고 꽃피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김 대표는 ‘정의당은 정의당의 길을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며 “더 두터운 포용, 행복 국가를 향해 민주당도 더 열심히 뛰겠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취임 인사하는 국민의힘 김예령 신임 대변인 - 국민의힘 김예령 신임 대변인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2020.9.10 연합뉴스
취임 인사하는 국민의힘 김예령 신임 대변인 – 국민의힘 김예령 신임 대변인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2020.9.10 연합뉴스

이날 국민의힘은 정의당 김종철 신임 대표에게 “민주당 2중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려면 176석 거대 여당의 폭주와 문재인 정권의 실정에 단호한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의당이 진정 정의의 가치를 세울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정의당이 조국 사태 때 침묵한 것을 기억한다. 여당과 손잡고 누더기 선거법을 만드는 데 일조했던 것도 기억한다”며 “여야 간 건강한 긴장 관계를 이어가야 진정한 대안 정당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문씨, 출강 중인 대학 이사장 곽 의원이 불러냈다며 비판
곽상도 “민주당이 불러..자신을 대단한 사람으로 착각하지말라”

(문준용씨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문준용씨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는 10일 국정감사 증인 채택 건과 관련해 공방을 벌인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가 잘못 안 부분이 있다.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문씨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곽상도 의원님 앞으로도 페어플레이합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씨는 지난 8일 곽 의원을 향해 “상습적이고 무분별한 권한 남용으로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씨는 자신이 출강 중인 대학의 이사장을 곽 의원이 국정감사장에 불러내 ‘문준용씨에게 시간 강사를 시킨 것이 특혜가 아니냐’는 것만 물어본 뒤 들어가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곽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건국대 이사장은 민주당 의원의 필요 때문에 증인으로 국감장에 불려 나왔고, 그에 따라 국감장에 대기한 것”이라며 “이왕에 증인으로 출석했기에 ‘문준용씨 자료’도 제출해 주도록 요청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 아들이라고 해서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야당 국회의원의 명예를 훼손하면 안 된다”면서 “문씨 건으로 건국대 이사장을 국감장에 불러내지 않은 것인데 자신을 대단한 사람으로 착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jupy@news1.kr

미 시사주간지 타임 표지. © 뉴스1
미 시사주간지 타임 표지. © 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백악관에서 뿜어져 나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최신호 표지를 장식했다.

8일(현지시간) 타임은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곧 발간될 타임지 표지를 공개했다. 표지에는 하단 가운데 백악관이 있고 네 개의 굴뚝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연기가 분출되는 모습이 담겼다.

타임은 “최근 몇 주 동안 그(도널드 트럼프)는 의회와 그의 정적, 민주주의 시스템을 가지고 놀았다”며 “그는 방역 조치를 비웃고 사실상 바이러스 감염을 자초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주변 사람들과 나라, 심지어 자신의 건강까지도 약해 보이지 않기 위한 모든 것을 희생시킨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힘과 지배에 몰입해있지만 언젠가 그의 재임 기간을 평가하면 이는 그의 궁극적인 약함을 보여준 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에서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주변 인물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줄이 보고됐다. 표지에서 보이는 바이러스 구름(연기)은 너무 두꺼워 타임 로고마저 흐리게 했다고 허핑턴포스트 설명했다.

타임 표지. © 뉴스1
타임 표지. © 뉴스1

타임은 지난 8월에는 코로나바이러스 바다에서 헤엄치는 트럼프 대통령 그림을 표지로 담았었다.

sy@news1.kr

2016~2018년 방류한 새끼 연어
성어로 자라 산란 위해 돌아왔다

지난 7일 울산의 태화강생태관이 태화강 중류에서 산란을 위해 돌아온 연어 1마리를 발견했다. [사진 울산 울주군]
지난 7일 울산의 태화강생태관이 태화강 중류에서 산란을 위해 돌아온 연어 1마리를 발견했다. [사진 울산 울주군]

지난 7일 오후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교 인근 태화강 중류. 태화강생태관에서 설치한 포획 시설에 성인 팔 길이 정도의 연어가 포착됐다. 길이 66.7㎝, 무게 2.6㎏으로, 연어의 턱 끝이 돌출돼 구부러진 모양새였다. 산란기가 온 수컷 연어의 모습이었다.

태화강생태관 관계자는 “연어를 확인해 보니 강을 따라 올라오면서 이미 산란을 해 기력이 쇠한 상태였다. 연어는 산란 뒤 곧 죽기 때문에 다시 강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태화강생태관은 이 연어가 2016∼2018년 생태관 측이 태화강에 방류한 새끼 연어 중 하나일 것으로 추정했다. 강에서 바다로 나가 북태평양을 회유하면서 성어로 자라 돌아온 것이다.

연어는 바다에 살다가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올라와 산란하는 모천회귀성 어류다. 일생에 한번 산란하고 죽으며, 어린 연어가 바다로 내려간 후 2~5년 동안 성숙해 성어가 되면 산란을 위해 회귀한다. 연어는 산란기가 되면 붉은 색을 나타내고 먹이도 먹지 않으며, 수컷은 양턱 앞끝이 돌출되고 구부러진다.

태화강생태관은 2000년부터 어린 연어를 방류해왔고, 2016년부터는 태화강으로 회귀한 연어를 포획해 생태관 배양장에서 인공 산란을 해 왔다. 7일 포획된 연어는 올해 첫 회귀한 연어다. 생태관 측은 매년 10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포획한 연어가 산란 전일 경우 암컷 연어의 알에 수컷 연어의 정자를 인공 수정하고 부화시킨다. 겨울 동안 어린 연어로 성장하면 다음해 3월경 태화강에 방류한다. 올해도 생태관에서 어린 연어를 생산해 방류할 계획이다.

태화강생태관은 범서읍 구영교 인근에 설치된 포획 시설을 통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연어의 회귀량 파악 및 개체 조사를 실시해 태화강으로 회귀하는 연어의 기초 생태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태화강생태관 관계자는 “태화강으로 연어가 돌아온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연어는 깨끗한 물이어야 돌아올 수 있는데 태화강이 그만큼 깨끗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연어가 돌아오는 전국 16개 하천 가운데 도심에 자리한 곳은 태화강 뿐이다.

울산시는 태화강으로 많은 연어가 돌아올 수 있도록 2000년부터 연어방류사업을 펼쳤다. 어느 정도 자란 새끼 연어를 태화강에 풀어주는 일이다. 올해까지 650만마리의 새끼 연어가 바다로 나갔다. 그리고 2003년 5마리의 회귀연어가 처음 발견된 뒤 지난해까지 약 7390마리의 연어가 태화강으로 돌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태화강에 어김없이 돌아온 연어가 무사히 산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연어 보호에 적극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산=백경서 기자 baek.kyung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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