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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들이 추구하는 허벅지는 굵고 허리는 개미처럼 가는 몸매를 강조하는 미국 유명 연예인 킴카다시안./사진=킴카다시안 인스타그램 캡처
서양인들이 추구하는 허벅지는 굵고 허리는 개미처럼 가는 몸매를 강조하는 미국 유명 연예인 킴카다시안./사진=킴카다시안 인스타그램 캡처

아무리 노력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사람은 ‘지방흡입’ 수술이나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지방흡입은 최근 들어 단순히 날씬해지는 시술을 넘어 체형 디자인을 위해 쓰이기도 한다. 그런데 한국과 미국의 지방흡입 트렌드에 확연한 차이가 있다고 한다. 글로벌365mc인천병원 안재현 대표병원장의 도움말로 지방흡입 글로벌 트렌드에 대해 알아본다.파워사다리

아시아, 가장 선호하는 것은 ‘가느다란 허벅지’

지방흡입은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수술법으로 이뤄진다. 단, 이 수술이 ‘어느 부위’에 적용하느냐는 해당 국가의 이상적인 몸에 대한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국가는 ‘가능한 여리여리하게’를 지향한다. 안재현 대표병원장은 “한국인은 작고 날씬한 체형을 유지하되 밋밋한 라인이 아닌 굴곡을 더한 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10년 전만 해도 체중계 숫자만 적게 나가면 예쁜 몸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요즘에는 여기에 굴곡까지 더해야 하다 보니 몸매관리가 더 까다로워진 상황이다. 안 대표병원장은 “다이어트로 체구를 작게 만들 수는 있지만, 허벅지나 팔뚝 등 특정 부위의 사이즈는 내 마음대로 줄이기 힘들다”며 “이는 대체로 유전적 성질을 타고 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럴 경우 지방흡입이 몸매를 다시 예쁘게 다듬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안재현 대표병원장은 “아시아 여성은 허벅지 지방흡입을 가장 선호하는데, 인종적 특성 탓이 크다”며 “아시아 여성은 백인·흑인 여성에 비해 허리는 날씬하지만 아랫배부터 허벅지까지 발달한 체형을 가진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허벅지 부피는 크지만, 라인은 굴곡 없이 밋밋해 고민하는 것이다. 안 대표병원장은 “그래서 한국인 20~30대 젊은 여성은 허벅지 지방흡입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동양 여성은 가느다란 허벅지를, 서양 여성은 두꺼운 허벅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동양 여성은 가느다란 허벅지를, 서양 여성은 두꺼운 허벅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여성, 허벅지는 굵고 허리는 개미처럼 가늘기 원해파워볼

미국은 세계 최대 지방흡입 강국이다. 현재도 1년에 약 26만명이 지방흡입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단, 미국의 지방흡입 트렌드는 한국과 대조적이다. 미국에서는 3년 전부터 허벅지는 굵고, 허리는 개미처럼 가느다랗게 만드는 ‘BBL(Brazilian butt lift)’이 대세다. 과장된 여성의 굴곡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아시아인이 선호하는 작은 엉덩이, 가느다란 허벅지는 ‘콤플렉스’로 여겨질 정도다. BBL은 지방흡입에 지방이식 과정을 더한 게 포인트다. 등·복부에서 지방을 최대한 흡입한 뒤, 이를 엉덩이와 골반에 다시 주입한다. 엉덩이 볼륨을 눈에 띄게 키우기 위해 상체의 지방을 대용량으로 흡입해야 볼륨을 키울 수 있다. 단, 허리라인은 이와 대조되도록 가늘게 만들어야 한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미국의 성형외과 의사들이 자신의 술기를 뽐내는 BBL 시술 전후와 과정을 쉽게 볼 수 있다. 한화로 약 1500만원의 비용이 든다.

똑같은 수술도 아시아인·흑인보다 백인 회복 더 빨라

아시아인, 흑인, 백인이 같은 날 같은 부위에 동일한 양의 지방을 흡입했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회복이 가장 빠른 인종은 높은 확률을 ‘백인’이라는 게 안 대표원장의 설명이다. 유전적으로 타고난 살성 덕분이다. 살성이란 살갗의 성질과 탄성을 의미한다. 살성에 따라 상처가 빨리 아물고 흉이 사라지는 데 흑인이 가장 좋고, 그다음으로 동양인, 백인 순으로 살성이 좋다. 아시아인이나 흑인은 피부조직이 치밀한 편이고, 살성이 가장 좋은 흑인은 켈로이드에도 취약한 편이다. 반대로 백인은 살성이 나빠 피부의 힘이 떨어지는 편인데, 이같은 성질은 지방흡입이나 미용성형에는 유리하다. 지방흡입 시 동양인이나 흑인의 경우 조직이 치밀한 편이라 수술이 까다롭다. 지방세포에는 섬유질이 많고, 피부와 타이트하게 붙어있기 때문이다. 수술을 받은 환자가 수술 후 조직손상의 흔적을 쉽게 느낀다. 피부가 강하게 땅겨지는 느낌 등도 포함된다. 반면 백인은 이런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피부와 지방조직이 유착된 힘이 애초에 크지 않아 지방세포를 흡입한 뒤 상대적으로 회복이 빠른 편이다.

김호운 한국소설가협회 신임 이사장. 뉴시스
김호운 한국소설가협회 신임 이사장. 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소설 쓰시네” 발언에 자괴감을 느낀다며 사과를 요구했던 한국소설가협회의 김호운 이사장이 후폭풍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파워사다리

김 이사장은 지난 29일 발표한 사과요구 성명서는 특정 정치 성향과는 무관한 일이며, 앞으로도 소설을 비하하는 듯한 정치인들의 언행에 일관되게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31일 뉴시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간 ‘소설’이란 단어가 그렇게 쓰인 것을 많이 참아왔다. 추 장관이 공개된 장소에서 그렇게 말한 후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해 성명을 낸 것”이라면서도 “특정 정치 세력과 무관한 문제인데 진영 논리에 휘말리고 정치권에서 이 상황을 각자 유리한대로 이용하려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추 장관을 공격하거나 그런 것이 아니다. 추 장관 사안이 커서 그간 정치권의 행태까지 모두 더해 성명으로 촉구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소설가협회는 지난 29일 ‘법무부 장관에게 보내는 공개 해명 요청 성명서’를 통해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국민들이 보는 가운데 법무부 장관이 아무렇지도 않게 소설을 ‘거짓말’에 빗대어 폄훼할 수 있는가. 정치 입장을 떠나서 한 나라의 법무부 장관이 소설을 ‘거짓말 나부랭이’ 정도로 취급하는 현실”이라며 “이번 기회에 걸핏하면 ‘소설 쓰는’것을 거짓말 하는 행위로 빗대어 발언해 소설가들의 자긍심에 상처를 준 정치인들에게 엄중한 각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후 정치권은 물론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웃기고 있네’ ‘쇼하고 있네’는 개그맨, 공연자를 비하하는 표현이냐”는 조소가 나오기도 했다. 소설가협회를 보수 성향의 조직으로 규정하며 추 장관과 정부를 공격하기 위해 일부러 이런 성명을 냈다는 식의 주장도 제기됐다.

소설가협회는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실과 통합당 측에도 재발 방지 촉구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 장관이 미래통합당과 특정 종교단체를 엮어 음모론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하며 “재미있는 소설 한 편 잘 읽었습니다”라고 적었다.

김 이사장은 “성명은 공신력이 있어야 한다. 이런 상황이 있을 때마다 성명을 낸다면 그게 얼마나 의미를 가질 수 있겠나”라며 “장제원 의원이 성명 이후에 또 그런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일단 공문으로 촉구하고 안 고쳐지면 재촉구해서 끝까지 바로 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도 반박했다. 유 의원은 지난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소설(을) 쓰다’라는 것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도 등재된 관용구”라며 소설가협회의 사과 요구를 일축했다.

김 이사장은 “사전은 법규나 규칙이 아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단어를 담은 것이다. 그게 다 써도 되는 말이라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사전에는 욕도 나오는데 사전에 있는 말이라면서 욕을 막 쓸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 이런 것을 당당하게, 맞는다는 듯이 공격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응수했다.

아울러 “오직 문학의 지조를 지키자는 것이다. 우리는 특정 진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앵커>

오늘(31일) 낮까지 충청과 남부 곳곳에 또 한차례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남부의 장맛비가 오늘 끝이 나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자세한 상황,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수민 캐스터.

<캐스터>

7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계속해서 장맛비 소식이 들려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지금 충청과 영남,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아침에 비해 점차 북상하면서 호남과 영남 지역의 빗줄기는 많이 약해졌지만 지금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 현재 호우특보까지 내려지면서 많게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따라서 앞으로 충청 지역의 호우특보는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오늘 낮까지 충청과 호남 지역에 또다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이들 지역 최고 150mm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도 8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장맛비는 오늘 낮이면 끝나겠지만 서울을 포함한 내륙 곳곳으로는 오후부터 밤사이 강한 소나기구름도 만들어지겠는데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많게는 60mm가량의 많은 비를 퍼붓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장맛비는 오늘로써 끝이 나겠지만 그 자리에 무더위가 대신하겠습니다.

현재 동해안과 전남, 영남,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낮 기온 보시면 서울이 29도, 대구는 34도까지 치솟으면서 무척 덥겠습니다.

이제 중부 지방의 장맛비만 남아있는데요, 특히 내일과 모레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8월의 첫날,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현재 내륙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강원도 영월과 강화도에는 시간 당 15밀리미터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서해 상에서는 다가오는 강한 비구름입니다.

오늘 낮부터 비가 강해지겠는데요.

수도권과 영서 지방은 내일 오전 사이, 그리고 내일 저녁부터 모레 밤까지 시간 당 50에서 8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호우특보는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까지 서울 경기와 영서 지방에 많은 곳은 250밀리미터 이상, 영동과 충청남부, 전북, 경북 내륙에도 2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습니다.

남부와 영동 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에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강릉과 포항은 밤사이 기온이 25도를 웃돌아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고요.

낮에도 남부와 동해안은 폭염 수준의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요즘 비의 특징이 좁은 지역에 짧고 굵게 쏟아지는 건데요.

자정을 전후해 경기 서북부를 거쳐, 서울 북부에 강하게 비를 뿌리던 비구름대가 지금은 경기 동부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가평과 남양주에 시간당 30mm 안팎의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이 비 구름대는 계속 동북 동진하면서 강원 북부 지역으로 빠져나가겠고, 빗줄기가 가늘어지면서 1시간 전쯤 호우 특보가 해제된 서울과 인천에 이어 경기 북부지역도 특보가 해제되겠습니다.

하지만 충청과 남부 내륙, 서해 상에 약하게 비를 뿌리고 있는 비구름대가 역시 동북 동진하면서 중서부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오겠고, 새벽 3시를 전후해 서해 상에 보이는 이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또다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다시 호우 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이번 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주말 내내 이어집니다.

그리고 오늘 밤사이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또다시 시간당 30~80mm의 물 폭탄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비가 내릴 때마다 강하게 쏟아지면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250mm 이상, 충청 북부에도 최고 150mm로 무척 많겠고, 영동과 충청 남부, 전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는 20~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이후로도 중부 지방은 장마가 계속됩니다.

10일 이후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역대 가장 늦게 끝난 장마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가 끝난 남부와, 소강상태를 보이는 영동 지방은 밤사이 열대야, 낮 동안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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