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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 미국)가 5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온다.

우즈는 오는 16일(현지 시각)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30만 달러)에 출전한다.파워볼게임

우즈는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5개월 만에 대회에 복귀했다. PGA 투어 최다승 신기록인 83승을 이 대회에서 거두겠다는 각오다. 우즈는 17차례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해 5번의 우승을 거뒀다.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자에게는 3년 시드가 주어진다.

14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즈는 최근 몸집을 불리고 350야드 이상의 비거리로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를 칭찬했다.

우즈는 “그는 점점 더 강해지고 빨라지고 (몸이) 커지고 있다. 그로 인해 더 많은 스피드를 낸다. 멀리 치기도 하지만 똑바로 친다. 그게 제일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멀리 칠수록 부정확한 샷이 나오는데, 디섐보는 파울볼이 안 나오게 하는 방법을 알아낸 것 같다. 그게 비거리만큼이나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그는 거리를 늘리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알아냈다. 내가 투어를 처음 시작했을 때를 돌이켜 보면 트랙맨도 스윙 분석기도 없었다. 지금은 다르다. 디섐보가 한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는 시간을 들여서 그 방법을 알아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즈는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또 브룩스 켑카(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1라운드는 현지 시각 16일 오후 1시 17분에 시작한다. 디섐보는 지난주 우승자 콜린 모리카와, 디펜딩 챔피언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와 16일 오전 8시 6분에 출발한다.

우즈는 공백기가 길었던 이유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집에서 안전하게 지내는 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며 사람들과 떨어져 있는 것에 익숙해졌다”고 설명한 뒤 “허리 부상이 있었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때보다 컨디션은 좋아졌다”고 말했다.

15일 연습 라운드하는 타이거 우즈. [AFP=연합뉴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하루 앞둔 16일(한국시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우즈는 무관중 대회가 처음이다. 늘 그를 둘러싸던 구름 관중이 없다면 조금 당황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파워볼게임

매킬로이는 “나도 무관중 경기에 처음 나섰을 때 좀체 경기에 집중하기 힘들었다”면서 “갤러리가 내뿜는 활력과 기운이 없으니 오히려 산만해지더라”고 털어놨다.

심지어 매킬로이는 코로나19로 PGA투어가 중단되기 전에 10경기 연속 톱10에 입상하고 2승을 올렸지만 투어 재개 후 3차례 대회에선 모두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매킬로이는 이 부진이 무관중이라는 생소한 환경 때문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우즈는 1, 2라운드를 매킬로이, 브룩스 켑카(미국)의 함께 치른다.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는 무관중이 아니었다면 이들 셋의 동반 라운드에는 수천 명의 관객이 몰렸을 것이라고 썼다.

김세영·최운정 VS 코다 자매 스크린 골프 대결
골프존은 16일, “오는 20일 김세영(한국), 최운정(한국), 제시카 코다(미국), 넬리 코다(미국)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챔피언들이 참가하는 ‘골프존 LPGA 스킨스 챌린지’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박인비, 유소연, 리디아 고, 퍼닐라 린드버그가 참가한 ‘골프존 LPGA 매치플레이 챌린지’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0일 오후 8시30분(미국 현지 시간 20일 오전 7시30분) 한국의 대전 유성구 소재 골프존 조이마루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루시에 위치한 골프장 팝스트로크에서 동시에 열린다.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스템과 온라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스크린골프 대회장을 화상으로 연결해 실시간 생중계된다.동행복권파워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한 성금 기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지난 대회보다 4만 달러가 많아진 5만 달러(약 6000만 원)이며, 경기 방식 역시 5월과 달라졌다. 스킨스(홀마다 걸린 상금을 홀의 승자가 가져가는 경기 방식) 경기 방식의 변형 포썸 2라운드 36홀 팀 매치플레이로 진행되며, 우승 상금 5만 달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LPGA 투어 동료들과 함께 좋은 경험도 하고 뜻 깊은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팬 분들께서 필드 골프와는 또 다른 스크린골프만의 매력을 경험하실 수 있길 바라며, 좋은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경향]

타이거 우즈(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메모리얼 토너먼트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현지시간) 최근 게임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는 브라이슨 디섐보(오른쪽)와 연습 라운드를 하고 있다.Jorby6 트위터 제공
타이거 우즈는 골프 역사상 가장 많이 언급된 살아있는 전설이다.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됐던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가 재개된 이후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게임체인저다.

둘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30만 달러)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현지시간)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6818m)에서 연습 라운드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개막 전에 우즈와 연습 라운드를 하는 것은 소수의 사람들만이 경험한 일이다. 초창기 마크 오메라와 제이 하스를 거쳐 버바 왓슨, 제이슨 데이, 리키 파울러, 저스틴 토마스 등이 우즈의 파트너가 됐다. 디섐보 역시 우즈의 연습 파트너 중의 한 명이다. 지난해 US오픈과 메모리얼 토너먼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함께 연습했다.

우즈가 체중을 불려 엄청난 비거리를 펑펑 날리는 ‘헐크’로 변신한 디섐보를 직접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궁금한 점이 많았겠지만 우즈가 디섐보의 변신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본 것 같지는 않다.

우즈는 “나는 한 번도 물어본 적이 없고 우리는 그것에 대해 실제로 이야기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다른 많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냥 평범한 연습 라운드를 했다”고 말했다. 골프 채널에 따르면 디섐보는 6번홀에서 티샷을 우즈보다 50야드 멀리 보냈다. 디섐보는 “우즈가 자신의 준비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우즈로부터 배우려고 노력한 것은 디섐보였다. 디섐보는 “솔직히 말하면 우즈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리가 라운드할 때마다 내가 보통 묻는다. 늘 그런 식이다. 나는 항상 그가 어떤 새로운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 그리고 나는 그것이 상호작용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이는 아주 좋았다. 좋은 대화를 나눴다. 내 생각엔 우리는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디섐보는 “그는 오늘 나에게 농담을 몇 마디 해줬고, 그냥 나를 놀렸다”면서 “개인적으로는 비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섐보가 우즈에 대해 존경심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디섐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 발 멀리 가고 말았다.

디섐보는 “옛날에는 우즈가 최고의 스타였다. 그는 모두가 우러러보는 사람이었다. 내가 같이 뛰었던 주니어 골퍼들은 모두 타이거에게 영감을 받았고 타이거가 얼마나 멀리까지 치고 나갔으며 그가 어떻게 토너먼트를 지배했는지에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디섐보는 또 “우즈는 지금도 꽤 멀리 치고 있다. 320야드, 325야드를 때릴 때가 몇 번씩 있다. 나이를 감안하면 놀랍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우즈에 대한 찬사를 할 때 과거형을 쓰면서 무심결에 우즈를 흘러간 물처럼 표현한 것이다. 물론 우즈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우즈도 나처럼 우승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는 디섐보의 말에서도 우즈의 목표가 명확히 드러난다.

김세영과 최운정이 오는 20일 미국의 제시카 코다, 넬리 코다 자매와 스크린골프 맞대결을 펼친다.(골프존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김세영(27·미래에셋)과 최운정(30·볼빅)이 미국의 제시카 코다(27), 넬리 코다(22) 자매와 스크린골프에서 격돌한다.

골프존은 16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챔피언들이 참가하는 ‘골프존 LPGA 스킨스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일 밤 8시30분 대전 유성구 소재 골프존 조이마루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루시에 위치한 골프장 팝스트로크(Popstroke)에서 동시에 열린다.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스템으로 대회장을 화상으로 연결, 실시간 생중계 된다.

지난 5월 골프존은 박인비(32·KB금융그룹)와 유소연(30·메디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3·하나금융그룹), 퍼닐라 린드버그(34·스웨덴) 등이 참가한 스크린골프 대회를 열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스킨스(홀마다 걸린 상금을 홀의 승자가 가져가는 경기 방식) 게임의 변형 포섬 2라운드 36홀 팀 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 우승 상금은 5만달러로,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LPGA투어 동료들과 함께 좋은 경험도 하고 뜻깊은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필드 골프와는 또 다른 스크린골프만의 매력을 경험하실 수 있길 바란다. 좋은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무관중으로 열리고, 골프존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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